올해 한국연구재단에서 개인정보 12만건이 유출된 사건과 관련, 해킹 사고는 예견된 인재(人災)라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상휘(포항남·울릉) 의원이 24일 한국연구재단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2023년 제83차 한국연구재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회의록에 'KAIST 동아리에 의뢰해 점검해보니 취약점이 많이 드러났다', '실질적인 보안 전문가가 공공기관에 상주하기 어렵다'는 등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한국연구재단 논문투고시스템(JAMS) 해킹 사고는 '비밀번호 찾기' 기능의 취약점을 이용한 단순한 공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2만2천954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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