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프로젝트 정산을 둘러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간 분쟁에 대해 "산업부가 리더십을 발휘해서 해결해야 할 이슈였는데 한전과 한수원이 그렇게까지 간 것에 대해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제보에 따르면 UAE 분쟁 과정에서 핵심원전기술이 미국, 프랑스 등으로 흘러갔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한전과 한수원이 영국계 로펌과 컨설팅 회사에 여러 자료를 제출했고, 그 제출된 자료 중에 민감한 기술문서도 포함됐다"고 문제 제기했다.
한전은 지난 2009년 약 20조원에 달하는 UAE 바라카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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