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서 흉기 꺼내 난동 부린 '난민 러시아인'…경찰, 실탄 쏴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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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서 흉기 꺼내 난동 부린 '난민 러시아인'…경찰, 실탄 쏴 제압

길거리에서 흉기를 꺼내 난동을 부리던 난민 러시아인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실탄 등으로 제압돼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23일) 오후 1시13분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길을 배회하다 행인에게 흉기를 꺼내보였다.

이에 놀란 행인이 도망쳤지만 A씨는 주먹으로 벽을 치는 등 난동을 부리며 주변 사람들을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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