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놀이 하자” 태권도관장, 초등생에 안대 씌워 한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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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놀이 하자” 태권도관장, 초등생에 안대 씌워 한 짓

경남 한 태권도장 관장이 초등학생을 상대로 안대를 씌우고 음란행위를 하는 등 성범죄를 벌인 정황이 전해졌다.

수업 시간 중 안대로 눈을 가리는 ‘흑백 놀이’가 종종 진행됐을 때 관장은 아이들의 눈을 가리고 여학생들을 한두 명씩 사무실로 불러 음란 행위를 한 것이었다.

B양의 부모도 “딸이 말로는 못 하고 카톡으로 ‘관장님이 차에서 안대를 씌우고 내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했다”며 “최근까지도 성폭력을 당했다고 한다.합숙 중에도 관장이 새벽에 텐트를 찾아와 (강제추행을) 했다고 한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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