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천년의 고도서 세계 외교의 무대로…APEC 막바지 준비하는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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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천년의 고도서 세계 외교의 무대로…APEC 막바지 준비하는 경주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일주일여 앞두고 23일 찾은 천년의 고도 경주는 세계 외교의 무대로 발돋움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가 한창이었다.

각국 정상이 모이는 주요 시설은 사실상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에서 극도의 보안이 유지되고 있었으며, 경주 방문의 첫 관문인 경주역에는 행사가 임박했다는 분위기를 곳곳에서 감지할 수 있었다.

유럽에서 경주를 찾았다는 이들은 "다음 주에 한국에서 APEC이라는 큰 행사가 열리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며 "와보니 곳곳에 준비하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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