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접수된 민원만 9400건을 넘겼고, 그 절반 가까이가 로그인 불가, 화면 오류 등 '시스템 먹통' 문제였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9월까지 세종학당 온라인 플랫폼에 접수된 민원은 총 9437건이다.
이어 "세종학당은 84개국 244개 교실에서 18만 명이 넘는 외국인이 한국어를 배우는 공간인데, K-컬처의 시작점이 '로그인 장애'로 기억돼서는 안 된다"며 "민원 접수로 끝낼 일이 아니라 시스템 전면 점검, 교재 접근성 개선, 플랫폼 안정화 계획을 정부가 책임 있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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