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달 유엔에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제출할 예정인 가운데, 국제기구와 국내 연구기관들이 보다 과감한 감축 목표를 요구하고 나섰다.
앤 주프너(Anne Juepner)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 소장은 23일 서울시 중구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열린 파리협정 채택 10주년 기념세미나(주최 에너지경제연구원, 한국기후변화학회, 서울국제법연구원 기후환경법정책센터)에서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 관련해 “10배 정도 더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서용 서울국제법연구원장(고려대 국제학부 교수)은 “기후정책은 환경정책이 아니라 산업, 에너지, 외교 정책의 핵심”이라며 “대한민국이 탄소협력 관련 큰 아젠다를 먼저 국제사회에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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