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24∼27일 말레이서 미국과 무역 협상"

다음달 10일 관세 유예 만료 시한을 앞둔 미국과 중국이 오는 24∼27일 말레이시아에서 또 다시 무역 협상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중·미 양측의 합의에 따라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24일부터 27일까지 대표단을 이끌고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미국 측과 경제·무역 협상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이어 "양측은 올해 들어 양국 정상이 통화로 이룬 주요 합의에 따라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진행할 것"이라고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