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이나 의원이 MRI(자기공명영상진단기)나 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등 고가 의료 장비를 새로 설치한 뒤 건강보험 진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CT 및 MRI 등록 연도 기준 전·후 2년간 건강보험 청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MRI를 새로 설치한 기관의 평균 진료비는 설치 전 2년간 5억2729만원에서 설치 후 2년간 9억9677만원으로 89%(1.89배) 늘었다.
설치 전 9억7058만원이던 평균 진료비가 설치 후에는 13억1268만원으로 35.2%(1.35배) 늘었으며, 검사 건수도 같은 기간 1.36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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