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컨 안 보인다. 청소 안 했냐" 10대 딸 죽도로 때린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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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컨 안 보인다. 청소 안 했냐" 10대 딸 죽도로 때린 아버지

A씨는 2023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딸(14)과 아들(13)을 집 등에서 총 26회 학대한 혐의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TV 리모컨이 보이지 않는다"라거나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딸을 죽도나 밀대 등으로 때려 다치게 하고, "기르던 고양이가 없어졌다"며 아들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

검찰은 자녀들 보호를 위해 A씨의 '친권 상실'을 법원에 청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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