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경주 APEC 정상 회동 앞선 의제 고삐죄기…희토류가 핵심
오는 31일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회동이 예상되는 가운데 미중 양국이 핫이슈 고삐 죄기에 나선 형국이다.
중국은 희토류, 미국은 첨단 반도체 기술 제한 카드를 핵심 무기로 꺼내 들고서 지금까지 상호관세율, 대두 및 식용유, 항만 서비스료 등과 관련해 공방을 벌여왔으며 대립하는 의제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회담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뿐 아니라 미국산 대두 수출, 나아가 핵 군축 문제까지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말로 3가지 의제를 공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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