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눈물 검사 "대검에 제 의견 전했단 엄희준 말은 거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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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눈물 검사 "대검에 제 의견 전했단 엄희준 말은 거짓"

눈물을 흘리며 쿠팡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한 검사가 당시 지휘부가 본인의 의견을 대검찰청에 전달해 줬다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문 부장은 "제가 5월 29일 회의 내용을, 청장·차장하고의 대화를 녹음했다.청장이 저에게 따지며 4월 18일 본인은 부장의 의견서를 대검에 그대로 전달했다, 차장님 전달하셨죠 이렇게 이야기한다"며 "차장은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대검에서는 부천지청 공식 의견서 외 접수나 검토할 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대검 입장에서는 공식 보고서를 검토하는 거지, 사이드 제출까지 일일이 검토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도 "물론 대검 담당자가 공식 의견서와 함께 제 의견을 검토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다만 "그 검토의 강도가 다르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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