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두 달 만에 또 국외출장…내달 대만 방문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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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두 달 만에 또 국외출장…내달 대만 방문계획

경남 창원시의회가 국외출장을 갔다 온 지 두 달 만에 또 국외출장에 나서 연말을 앞두고 남은 예산으로 출장을 급조한게 아니냐는 시민들 지적이 나온다.

23일 창원시의회에 따르면 손태화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 의회 직원 4명 등 15명이 3천67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대만을 방문한다.

창원시의회 관계자는 "대만이 우리나라와 골목상권 활성화 등 경제정책이 비슷한 부문이 많다.지난 9월 말, 방문지 일정을 섭외한 내용을 담아 대만 국외출장 계획서를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당초 '친선교류' 목적으로 확보한 예산을 활용한 것이고 남은 예산, 자투리 예산을 쓰려고 출장을 급조한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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