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쓰러진 30대 회사원, 3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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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 쓰러진 30대 회사원, 3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길 가다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30대 회사원이 장기기증으로 3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유족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씨가 다른 생명의 몸에서라도 살아 숨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기기증을 결심했다고 한다.

고인의 어머니는 "평소 가족에게 내가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 다른 가족들은 반대했지만 문수는 생명을 살리는 일인데 좋은 것 같다고 했다"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기증은 문수의 마지막 소원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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