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일고 있는 '코스피 중국 자본 개입' 음모론을 두고 "음모론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고 일갈했다.
한 의장은 23일 오전 국회 국정감사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의힘 정권 시절 단 한번도 보지 못했던, 그래서 부러운 건지 배가 아픈 건지 최근 연일 최고기록 써가고 있는 코스피 지수를 보고 특정 국가를 들먹이며 음모론에 여념이 없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보니 참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17일 TV조선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최근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코스피 지수를 두고 "명백하게 모든 조건이 주가가 떨어져야 함에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불법적으로 중국 자본이 들어와서 한국 기업을 사들이고 있다는 의혹"이라는 등 '중국 개입설'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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