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에이즈'로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막기 위한 예산이 2배로 늘었지만, 되레 재선충병은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이 산림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선충병 방제예산은 2022년 504억원에서 2025년 1천8억원으로 2배로 늘어났다.
조 의원은 "올해 산림청 연구개발 예산 1천408억원 중, 재선충병에 내성이 있는 '저항성 품종 개발' 예산은 2억800만원밖에 되지 않는다"며 "산림청의 안일한 대응과 '베어내기'식 임시방편으로는 소나무를 지킬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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