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독도 주변 해역에서 세계적으로 서식이 확인된 적 없는 새로운 요각류 2종이 발견됐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올해 독도 주변 해역 암초와 모래 퇴적물에서 중형 저서동물 분류학적 연구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갈고리노벌레목'에 속하는 요각류 신종 2종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호남권생물자원관은 "신종들은 독도의 특이한 퇴적물 환경에 적응해 살아가며 이에 맞는 생태적 특성을 갖췄다"면서 "고립된 화산섬인 독도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한 요각류 신종 발견은 우리나라 생물 기원과 분포를 밝히는 섬생물지리학 기초자료로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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