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김용범 "한미협상 꽤 마지막까지 와있다…잔여쟁점 한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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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용범 "한미협상 꽤 마지막까지 와있다…잔여쟁점 한두개"

한미 관세·무역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2일(현지시간) 양국 간 협상 진도가 "꽤 마지막까지 와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날 한국 측 협상 대표 격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미국에 들어왔다.

김 실장은 "많은 주제는 의견이 많이 근접해 있고, 한두 가지 주제에서 양국의 입장이 차이가 크다"며 "지난번(협상 때)엔 (미국 측과) 저녁도 함께했고 4시간 이상을 같이 이야기한 셈인데 미국 측에서 완강한 부분에 대해 본국에 가서 보고하고 다른 부처와도 이야기하고 다시 오겠다는 것을 우리가 시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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