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교역국 '미국→중국'…트럼프 관세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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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대교역국 '미국→중국'…트럼프 관세 여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여파로 독일의 최대 교역 상대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다시 바뀌었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에서 중국으로 수출은 13.5% 줄어 미국보다 감소 폭이 컸으나 수입이 8.3% 증가했다.

디르크 얀두라 독일무역협회(BGA) 회장은 "자동차, 기계, 화학 등 전통적 독일 수출품에 대한 미국 내 수요가 줄었다"며 "미국 관세와 무역정책이 수출 감소의 핵심 원인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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