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 만나도 ICBM 발사·연합훈련 중단이 현실적 기대치"(종합)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22일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이 주최한 '2025 피스포럼'에 토론자로 나서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된다고 해도 "가장 낮은 수준의 합의가 현실적인 기대치"라며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및 7차 핵실험의 중단 대 연합훈련·전략자산 전개 중단 또는 축소의 맞교환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북한이 적대적 두 국가관계 선언을 내놓기 전 2022년에 이미 외무성의 통일 관련 대외 선전부서인 '조국통일국'을 폐지했다는 탈북 외교관의 증언을 전했다.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통해 평화공존을 제도화함으로써 남북관계가 화해와 협력의 방향으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