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조직원으로 있던 범죄조직이 중국인과 한국인 총책 아래 팀을 나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맨스스캠·코인투자리딩·공무원 사칭 납품 사기 등 각종 사기 범죄를 조직적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국인 총책이 범행을 위해 직책과 팀을 구성하는 등 계획을 세웠고 사무실 등 시설을 마련했으며 통솔체계를 갖췄다는 점을 들어 이들이 사기범죄단체를 조직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일부 피의자들로부터 팀장급 조직원이 "혐의에 대해 끝까지 부인해야 무죄로 풀려날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큰일 난다"며 "가구공장에 일을 하러 갔다가 잡혔다고 말하면 다른 팀장이 밖에서 돈을 주고 우리를 풀어줄 것이다"라고 종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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