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韓대학생 살해주범은 강남 학원 마약사건 총책의 공범"(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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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韓대학생 살해주범은 강남 학원 마약사건 총책의 공범"(종합2보)

국가정보원은 22일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고문을 당한 후 살해된 20대 한국인 대학생 박모 씨 사건의 주범이 2023년 강남 대치동 학원가 마약 사건 총책의 공범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 사건 주범이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사건의 총책'으로 캄보디아에서 검거된 리모 씨의 공범이라는 점이 국정원의 정보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아울러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스캠(연애 빙자 사기) 범죄와 관련, 우리 국민의 현지 방문 인원 및 스캠 단지 인근 한식당의 이용 현황을 볼 때 한국인 범죄 가담자가 약 1천∼2천명으로 추산된다고 정보위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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