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지역 환경단체인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2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영주택이 아파트 건설을 위해 사놓고 20년 넘게 토양오염 정화 작업을 마무리하지 않은 옛 진해화학 터에 이전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토양오염 정화 명령이 내려졌다며 이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최근 창원시는 진해화학 터에 이전보다 완화한 기준으로 토양오염 정화 명령을 내렸다"며 "완화한 기준대로 토양오염 정화 범위를 재산정하면 그 규모는 상당히 축소되고, 시민의 토양 환경권은 빼앗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시는 최근 내린 토양오염 정화 명령을 철회하고, 토양정밀조사를 재명령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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