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희, 이영애와 미묘한 신경전…감정 변주까지 완벽 (은수 좋은 날)
배우 조연희가 ‘은수 좋은 날’에서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은 ‘양미연’의 비극적인 엔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9회에서는 마약 투약으로 파국을 맞은 양미연(조연희 분)의 처절한 결말이 그려졌다.
이처럼 조연희는 화려한 겉모습 뒤에 감춰진 결핍과 고립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극의 무게를 단단히 지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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