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임 하락, 해운협회 반대, 부산 이전 논란에 이어 중대재해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본사 압수수색까지 겹치며 매각 협의도 전에 ‘첩첩산중’에 빠졌다.
HMM의 영업 협의, 운항 의사결정, 재무·물류 회의는 대부분 서울 본사와 수도권에서 이뤄진다.
한 업계 관계자는 “HMM은 글로벌 영업과 화주 미팅, 임원·승무원 출장 등 대부분의 국제 업무 동선이 인천공항과 수도권을 기반으로 움직인다”며 “본사를 부산으로 옮기면 의사결정과 글로벌 네트워크 중심지가 분리돼 인수하는 입장에선 달가워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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