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대통령 탄핵 후에도 정국 혼란이 계속되는 와중에 수도 리마에 국가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호세 헤리 페루 신임 대통령은 이날 방송 연설을 통해 리마와 인근 카야오 지역에 대한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밝혔다.
볼루아르테의 탄핵으로 대통령직을 물려받은 헤리 대통령은 내년 4월 예정된 대선까지 치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약속했지만, 시위대의 구심점인 'Z세대' 청년들은 정치권의 부정부패와 무능한 기득권층이 페루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라며 개혁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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