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관세 후속 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하는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양국 간 의견이 많이 좁혀졌지만 양국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한두 가지 분야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월 31일 양국 간 타결된 그 안을 실행할 수 있는, MOU 전체에 대해서 양국 간에 합의가 돼야 어떤 성과물로 마무리가 된다"면서 "MOU 전체에 대해 양국이 합의해야 성과물로 마무리되는 것이지, 그전에 APEC이라는 특정 시점 때문에 중요한 부분을 남겨둔 채 합의된 부분만으로 사인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앞두고 열릴 한미정상회담에서 안보·통상 등 일괄적인 성과에 대한 발표가 있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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