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신촌의 한 카페에서 1년여 만에 다시 만난 '포크록의 거장'은 "집에서 홀로 읽는 것이 두려워 매일 아침 공원에서 아버지의 책을 드디어 다 읽었다"고 한결 편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내 음악을 들어봤지만 한 번도 (무대를) 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실제로 봤다'가 중요하거든.
그는 책을 읽고서 아버지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느냐고 묻자 "지금 말하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그는 "한씨 집안과 내 어머니 집안에도 책의 존재를 알려줬다"며 "주위에서 출판하자고 관심을 보이는 몇몇 사람들이 있는데 가족들도 읽어봐야 하니 정리를 좀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