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17일 별세한 일본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총리가 생전 김대중 전 대통령 부부와 교류하며 남긴 사료를 22일 공개했다.
2014년 방한해 김대중도서관을 찾은 무라야마 전 총리가 고 이희호 여사와 환담하며 적은 "김대중 선생, 가르침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방명록이 대표적이다.
도서관 측은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통해 역사적 진실과 상호 이해에 기초한 진정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양심적 정치인"이라며 "이번 사료 공개는 한일 양국의 화해와 이해를 위해 헌신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무라야마 전 총리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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