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정사태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참여했던 전공의 10명 중 9명도 연구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전공의 연구지원사업) 참여자 89명 중 78명(약 88%)이 중도 포기했다.
지난해 의정사태로 주요 의대의 대학원생과 임상 연구 인력 다수가 중도 이탈하거나 지원 자체를 유보하면서 그나마 유지되던 의사과학자 생태계가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는 게 서 의원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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