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헝가리 정상회담 보류에 대해 “시간 낭비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전선을 협상의 출발점으로 삼아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평화 협상의 전제 조건으로 러시아가 무력으로 점령하지 못한 지역까지 포함해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 지역 전체에 통제권을 요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달 17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백악관 비공개 회담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당신은 전쟁에서 지고 있다.푸틴이 원하면 당신을 파멸할 것”이라며 돈바스 전체를 러시아에 넘기라고 강요하는 등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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