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자 장기이식도 총 8,345명 중 남성이 5,423명(65.0%), 여성이 2,922명(35.0%)으로 남성이 2,501명 더 많았다.
김선민 의원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가정 내 남성의 장기이식이 필요할 때 여성들이 기증 압력을 받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되는데, 실제 데이터로 확인해보니 생존자 장기기증 및 이식에서 성별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사회·문화적 요인, 경제적 지위, 전통적 성 역할 기대 등 복합적 원인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장기이식 인식 개선 교육 강화와 함께 장기기증 과정에서의 부당한 압력을 확인하는 제도적 보완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장기기증 및 이식 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성별 격차의 구체적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심층 연구가 필요하다.이를 통해 생존자 장기기증 과정의 성별 불균형을 완화하고, 향후 정책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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