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병 특검(이명현 특별검사)에 의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갑자기 자신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적적으로" 알아냈다며 특검에 비밀번호를 제공했다.
임 전 사단장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새벽 휴대폰비 비밀번호를 발견했기에 그 비밀번호를 오늘 오후 특검에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임 전 사단장이 구속을 면하기 위해 비밀번호를 갑자기 제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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