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내한으로부터 16년, 2025년 가을 다시 한국 무대에 선 밴드 오아시스에 21일 고양종합운동장을 가득 채운 5만5천 관객은 웃고, 노래하고, 소리 지르고, 뛰었다.
오아시스는 2006년 첫 내한 이래 밴드로, 해체 이후에는 리암·노엘 각자 솔로로도 여러 차례 내한 공연을 여는 등 '한국 사랑'을 숨기지 않았다.
공연 후반부 '왓에버'(Whatever), '리브 포에버' 등 국내 대중에게도 친숙한 대표곡이 나오자 공연장의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고, '돈트 룩 백 인 앵거'·'원더월'(Wonderwall)·'샴페인 슈퍼노바'(Champagne Supernova)로 이어지는 앙코르까지 우렁찬 떼창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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