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21일 소비자물가지수에 전기차 충전 요금을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안 처장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비자물가지수가 현실을 좇아가지 못해 국민 체감이 떨어진다'는 질의에 "소비 패턴 변화를 빠르게, 시의성 있게 (반영해) 품목 변화를 해야 한다는 취지에 공감한다"며 "OTT(동영상 스트리밍) 품목은 포함해 조사하는 게 있고 전기차 연료는 내년 개편 대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처장은 데이터기본법 필요성과 관련해 "데이터처에 데이터 총괄 조정 기능을 줬는데 직제에만 반영돼 있고 어떤 법도 없다"며 "그러다 보니 업무를 수행해 나가는 법적 권한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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