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 독재 시절 당시 박종철 열사가 치안당국의 고문으로 숨졌던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도 방문해 민주적 경찰에 대한 메시지를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찰 80년! 국민의 안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열린 창경 80주년 경찰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진정한 민주경찰로 거듭나야 한다"며 "제복 입은 시민인 민주경찰이야말로 민주 대한민국의 근간"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지난 12월 3일 내란의 밤에도, 극히 일부 경찰 지휘부는 최고 권력자의 편에 서서 친위쿠데타에 가담했다"며 "경찰이 헌법과 국민을 수호하는 민주경찰로 온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찰의 중립성을 확보하고 민주적 통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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