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다원시스의 철도 대규모 납품 지연 사태를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2000억원대의 추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한국철도공사 ITX-마음 철도차량 계약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국철도공사가 ITX-마음 총 218칸을 미납품한 다원시스와 2024년 2429억원에 ITX-마음 116칸 추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다원시스가 ITX-마음 납품 지연과 부실 제작 등 여러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철도공사가 지난해에 또 다원시스와 2429억 원에 ITX-마음 116칸 추가 계약을 체결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면서 "국토부가 2024년 한국철도공사-다원시스 간 ITX-마음 추가 계약 과정과 다원시스의 ITX-마음 납품 지연, 부실 제작에 대한 감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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