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2명 중 1명이 이처럼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한간호협회(간협)가 21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간협은 이날 출범한 전문가단과 간호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태움' 등 인권침해 등을 겪은 간호사 대상 심리상담 지원과 간호사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간협이 전국 의료기관 간호사 788명을 대상으로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간호사들은 의료현장 내 폭언·폭행과 위계적 문화가 일상화돼 있는 데다 보호받을 수단도 부재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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