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금 이례적 동반상승…알고보니 막대한 유동성 덕분

주식과 금이 동시에 급등하는 이례적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 배경으로 '막대한 유동성'이 지목되고 있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시장을 보호할 것이란 '학습된 기대' 속에 미국 가계는 주식과 위험자산 비중을 크게 늘렸다.

FT는 "은·백금 등 비 전통적 헤지 자산과 함께 적자 기술주, 저신용 채권,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등 고위험 자산까지 동반 상승하는 현상은 결국 유동성 과잉의 결과"라며 "소비자물가가 다시 오르고 연준이 긴축에 나설 경우 시장 전반에 충격이 불가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