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역도 간판 박혜정(고양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고 열흘 만에 출전한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박혜정은 21일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2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 역도 여자 일반부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3㎏, 용상 155㎏, 합계 278㎏을 들어 3개 부문 모두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치른 2025 세계선수권 여자 86㎏ 이상급에서 합계 283㎏(인상 125㎏, 용상 158㎏)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땄던 박혜정은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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