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 상무는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창립 30주년 기념 자동차 정책 세미나에서 “우리나라의 자율주행 기술과 정부 정책이 전 세계 흐름에서 봤을 때 크게 뒤쳐진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규제 패러다임을 확대하고, 이미 존재하는 정부의 예산이나 정책들을 활용해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갈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 상무는 “민간기업의 막대한 자본 투자를 받는 미국과 중국의 자율주행 실증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다”면서 “고령화에 따른 이동권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대규모 실증 데이터를 쌓을 수 있는 방안은 정부가 수요 중심의 자율자동차 수요 활성화 정책을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제언했다.
자율주행 레벨 4(모든 지역에서 운전자 없이 운행 가능한 와전 자율주행 레벨5의 전 단계) 수준을 갖춘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 상위 20위 중 70%(4곳)는 미국, 20%(4곳)는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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