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운영하는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시스템(C-TAS)이 도입된 지 12년이 지났지만 가입 기업 수는 여전히 저조해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C-TAS는 2014년부터 기업 간 사이버 위협정보를 공유해 해킹을 예방하는 시스템임에도 가입 기업 수가 5000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의원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보안 환경을 강조했다.이 의원은 "지난해 랜섬웨어 침해사고 피해 기업의 77%가 중소기업"이라며 "그러나 중소기업의 C-TAS 참여율은 전체의 0.03%에 불과하다, 정작 보호가 필요한 곳은 지원이 닿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