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가조면 당산마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당산리 당송나무에서 5년 만에 송이(소나무꽃)가 피었다.
21일 거창군에 따르면 약 5년 전까지 이 나무에서는 송이가 1∼2년에 한 번씩 피어났다.
군 관계자는 "당산리 당송나무가 앞으로도 오랜 세월 건강하게 자라 마을의 평안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소중한 자연유산을 보존하고 주민들과 함께 그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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