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피로 극복' 박혜정, 역도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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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피로 극복' 박혜정, 역도 여자 일반부 최중량급 3연패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박혜정(22·고양시청)이 전국체전 3연패를 달성하며 2025년 10월을 금빛으로 물들였다.

박혜정은 21일 부산 남구 국민체육센터 2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 역도 여자 일반부 87㎏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23㎏, 용상 155㎏, 합계 278㎏을 들고 3개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열흘 전인 지난 1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푀르데에서 벌인 2025 세계선수권 여자 86㎏ 이상급에서 인상 125㎏, 용상 158㎏, 합계 283㎏을 들어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박혜정은 피로와 통증 속에서도 전국체전 3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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