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또 해킹” 우려의 통신시장···‘하락, 반등, 증감’ 점유율, 결국은 제자리

여기에 LG유플러스 마저 서버 계정 권한 관리 시스템(APPM) 해킹 의혹이 제기된 직후 서버 운영체제(OS)를 재설치해 관련 흔적을 지우려 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시장 판도에 또 다른 변수도 부상했다.

SK텔레콤 입장에서는 해킹 이슈가 완전히 끝난데다가 KT의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사고, LG유플러스 의혹까지 불거져 가입자 점유율 회복이 유리해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SK텔레콤이 8월에 가입자 순증에 성공했다는 것은 해킹 이슈가 사실상 종료됐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9월부터 KT 사태가 통계에 본격 반영될 경우 SK텔레콤이 점유율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다.최근 LG유플러스 마저 해킹 의혹이 나왔다.결국 시장 점유율 회복은 SK텔레콤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