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 특별점검…"국정자원 재발방지"

소방청은 21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날부터 31일까지 전국 데이터센터 178곳을 대상으로 특별소방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배터리 분야 전문가, 소방기술사, 전기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 특별소방검사반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눠 운영하고, 구조안전·전기·소방설비·피난방화 등 분야별 세부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와 공유해 데이터센터 화재안전관리 강화 종합대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