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온라인 마약류 불법유통과 부당 광고가 급증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범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AI 캅스)이 마약 거래가 이뤄지는 텔레그램 등 폐쇄형 메신저는 단속이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온라인 불법유통 적발 건수는 2020년 3506건에서 지난해 4만9786건으로 약 14.2배 증가했다.
식약처는 폐쇄형 메신저 단속과 관련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차단요청 및 수사의뢰를 하고 있다"면서도 "익명성이 보장된 텔레그램 등은 모니터링을 통한 위반 사항 확인이 어렵다"고 의원실에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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