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서 나무에 달린 수확 직전 대봉감 몽땅 사라져…경찰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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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서 나무에 달린 수확 직전 대봉감 몽땅 사라져…경찰 추적

경남 함안에서 수확을 앞두고 나무에 매달려있던 대봉감을 대량 도난당했다는 농가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함안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함안군 군북면에서 감 농장을 운영하는 60대 A씨는 다음달 수확 예정이던 대봉감이 감나무에서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수확을 앞두고 1년 동안 애지중지 기른 대봉감을 한번에 털린 A씨는 망연자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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