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도전한 특별 귀화 절차를 통해 최근에야 마침내 한국 국적을 얻은 모아이즈는 한국 레슬링의 역대 첫 귀화 선수로 올해 전국체전에 출전했다.
모아이즈는 "레슬링을 시작한 지 8년이 넘었는데, 외국인으로서 출전 자격이 없어서 소년체전도 못 뛰었고, 고등학교 때 전국체전도 못 뛰었다.친구들이 대회에 나가서 시상대에 서고, 코치님이랑 껴안으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너무 부러웠는데, 드디어 그 한을 풀었다"고 미소 지었다.
평소 비슷한 스타일의 선수들 경기는 물론, 대회에서 맞붙을 상대의 모든 영상을 직접 찾아보며 분석하는 '학구파' 모아이즈는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4년 넘게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 일지를 써오고 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