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희토류 기습당한 트럼프, 호주 손잡으며 공급선 다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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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기습당한 트럼프, 호주 손잡으며 공급선 다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에 맞서 호주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이 세계 4위 희토류 생산국인 호주와 희토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희토류 수출 통제'를 대미 지렛대로 활용해 온 중국의 협상력을 약화시키고 대(對) 중국 압박을 높이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문 서명에 앞서 "약 4∼5개월 동안 협상이 진행돼왔다"고 말했는데, 호주와의 이번 협약이 중국이 이달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조치를 발표하기 전부터 준비된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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